【송담선사松潭禪師 법문法門 587번】
【송담선사松潭禪師 법문法門 587번】 병자년(丙子年) 동안거(冬安居) 해제일(解制日)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석달 동안 큰 탈 없이 삼동안거(三冬安居)를 성취되게 된 것은, 순전히 여러 보사님네와 또 입승(立繩)스님 그리고 후원에 외호대중(外護大衆)들이 신심(信心)으로 법도를 잘 지키면서 여법(如法)하게 수행(修行)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은 퍽 시끄럽고 어지럽고 그렇지만, 생사(生死)문제를 해결허기 위해서 방부(房付)를 딜이고 정진(精進)하는 마당에는, 마치 부처님께서 출가(出家)하셔서 설산(雪山)에 들어가서 육년(六年)을 좌부동(坐不動)하신 그러헌 모습과 다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복잡할 수록에 정법(正法)을 믿고 참선(叅禪)을 허는 대중은 더욱 신심(信心)을 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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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0. 04:39